박종일기자
한마음 콘서트 포스터
특히 우리나라 민주화의 성지인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열리는 묘지 음악회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콘서트는 김성환, 신지의 사회로 테이 노브레인 레이지본 대박나라 원투 현숙 임현정 강진 등 인기 가수들이 총 출동, 화려한 무대로 가을 삼각산 밤을 물들이게 된다. 특히 신세대 댄스 가수부터 트로트, 발라드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콘서트는 국립 4.19 민주묘지 정의의 불꽃광장에서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한마음 콘서트는 서울의 25개 자치구를 순회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로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나눔, 화합의 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아울러 구는 이날 행사에 30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행사장 출입구에 열감지기 손 소독제 체온계 등을 설치하고 예방 검사를 실시하는 등 신종플루 대책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그밖에도 강북구는 조국 민주화의 전환점이 된 4.19 혁명을 기념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와 화합의 묘지음악회인 '소귀골 음악회'를 매년 4월19일 정의의 불꽃 광장에서 개최해오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