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3Q 적자전환..목표가 하향<대신證>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대신증권은 23일 S-Oil에 대해 3분기에 영업손실을 입어 올해 추정 이익을 하향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도 기존 7만9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안상희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7117억원, -705억원(적자전환)으로 크게 부진했다"며 "부문별 영업이익 은 석유화학(568억원) 및 윤활유(642억원) 호조, 정유적자(-1915억원)를 기록했는데 특히 석유화학은 P-X의 정기보수 이후 판매량 이 크게 증가한 점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진단했다.이어 "정유 부문 부진은 가솔린 및 디젤의 평균 정제마진이 배럴당 각각 12.7달러, 10.5달러로 전분기 대비 크게 하락한 반면 수요 부진으로 인해 원재료 가격 상승분이 제품가격으로의 전가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안 애널리스트는 "실적하락으로 인해 S-Oil의 예상 배당금 조정(2000원→1500원 이하)이 불가피하나 4분기 이후 실적개선 모멘텀이 유효한 점을 감안하면 주가하락시 긍정적인 접근이 유효한 것"으로 판단했다.구경민 기자 kk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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