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오 기자] KT는 휴대폰 하나로 이동전화(WCDMA)와 와이파이(WiFi)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유무선 통합(FMC)서비스, '쿡앤쇼(QOOK&SHOW)'가 출시 처음으로 고객체험 이벤트를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KT는 내달 11일까지 20m 대형 트레일러 체험 차량을 통해,'쿡앤쇼'의 기능과 통신요금 절감 방법 등을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가을 축제가 열리는 고려대, 연세대, 충남대 등 전국 8개 대학과 남산타워, 홍대 거리 등 6개 도심 거점지역에서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총 14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모션의 핵심인 20m 대형트레일러 체험차량은 내부를 각각 침실, 거실, 서재, 화장실 등 4개의 공간으로 구분해, 실제 집에서'쿡앤쇼'를 사용하는 것처럼 체험하도록 구성됐다. 체험자는 실제 집에서 사는 것처럼 침대 위에 눕거나, 화장실 변기 위에 앉는 등 집과 똑같은 환경에서 서비스를 체험하게 된다. 또한 '쿡앤쇼'서비스는 집 안에서 뿐만 아니라 집 밖의 캠퍼스, 커피숍 등 공개 AP가 설치되어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 집에서와 동일하게 인터넷 전화와 무선 인터넷을 무료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차량 외부에도 실제 커피숍에 온 느낌이 들도록 체험카페를 구성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고객들은 예쁜 쿡앤쇼 판촉물을 선물로 받을 수 있으며 행사 중간 중간에 고객 이벤트와 체험자 대상 응모 이벤트를 통해 디지털카메라, 벨킨가방, 쇼 우산 등 푸짐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양현미 KT 개인고객전략본부장 전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은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통신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무선 융합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통신비 절감 노력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체험차량 외부에서 '사인스피닝'의 퍼포먼스 홍보와 대학동아리 공연, 각종 프로모션 등을 고객체험 이벤트와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보과학부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