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아시아 첫 OECD 세계포럼 개최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기획재정부는 오는 27~30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제3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포럼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조셉 스티글리츠 콜롬비아대학교 교수 등 발전전략 새 패러다임의 세계적 리더와들이 '발전측정, 비전 수립, 삶의 질 향상'을 주제로 논의한다. 27일 개회식에서는 다닐로 튀르크 슬로베이나 대통령이 OECD 세계포럼의 중요성과 의의에 대해, 앙헬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발전 측정, 비전 수립, 삶의 질 향상'에 대해 기조연설 한다. 이어 스티글리츠가 '발전측정의 새 패러다임'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 우리나라는 사회 발전전략, 의회의 역할, 기후변화, 삶의 질 향상, 시민사회의 역할, 선진화를 위한 발전전략 등에 대하여 관련 전문가 24명이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28일에는 녹색성장기획단 김상협 단장을 좌장으로 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세션을 기획하여 세계포럼의 주요 의제인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 중 하나로 우리나라의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29일에는 이인실 통계청 청장이 '삶의 질' 세션에 참여, 한국의 국민생활에 대한 측정지표도 논의한다.한편, 통계청은 동 포럼이 OECD 역대 최대 규모 회의인 만큼 부산시, 국정원, 경찰청 등 유관부처와 협조해 참가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테러대책 및 출입국·의전 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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