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국민연금공단의 15일 현재 강원랜드 직접투자액이 1134억원에 이른다고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의 밝혔다.손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에서 제출받은 '국민연금공단 강원랜드 직접투자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4년 223억원(177만9330주)이던 강원랜드 투자액은 15일 현재 1134억원(829만3579주)으로 5.09배 늘어났고, 약 288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었다.국민연금공단의 공격적인 투자 확대로 강원랜드 보유지분 순위는 3위로 강원랜드의 주요주주에 포함돼 있었다.손 의원은 "외국 연기금은 사회책임투자를 중요시하고 있다"면서 "아무리 수익을 추구한다고 해도 국민의 노후를 보장하기 위한 연기금으로 사행성산업에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