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케이블채널 Mnet '제국의 아이들' 시즌2가 전파를 탄다.오는 19일 오후 6시 첫방송하는 '제국의 아이들 리턴즈'는 시즌1에서 스타제국 소속사 전체를 두루 조명한 것과 달리 신인 남성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데뷔 초읽기에 집중, 리얼하게 조명할 예정이다. 그룹 제국의 아이들은 시즌1 당시 소속사에서 쫓겨날 위기까지 처했던 설움을 딛고 9인조 신인그룹으로 달라진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들은 스스로를 “우리는 목숨을 건 그룹”이라며 “마지막 기회다. 시즌 1때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우리를 촬영한다는 자체가 마냥 신기했다. 하지만 이제는 완성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책임감에 잠을 이루기 힘들다”고 심적 부담감을 토로했다. 스타제국 측 역시 “최근 걸그룹에 이어 보이 그룹의 전쟁이 시작됐다. 엠블랙, 비스트 등 신비주의를 앞세운 그룹들이 대거 등장한 상황에서 시즌1 방송을 통해 모든 것이 오픈된 제국의 아이들은 입장이 다르다”며 “무조건 대중들에게 빨리 친숙해지는 것이 답이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때문에 ‘제국의 아이들’은 지난 12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15개 도시, 50회 이상 공연을 목표로 전국 게릴라 투어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때문에 이번 Mnet '제국의 아이들 리턴즈'에서도 이런 치열한 경쟁 속에 살아남아야 한다는 절박함에 더욱 포커스를 둘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Mnet 측은 이번 방송에 대해 “무대도 중요하지만 리얼리티를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는 것은 이제 신인들에게 하나의 공식이 되었다. 다양한 신인들이 주목 받을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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