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위성에서 촬영한 '인천대교' 공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인공위성에서 촬영한 인천대교 사진이 공개됐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주진, 이하 항우연)은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2호'가 촬영한 인천대교의 위성영상을 15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아리랑2호'가 임무기간 중 촬영한 '인천대교'의 사진으로, 인천국제공항부터 송도 국제도시까지 연결되는 '인천대교'의 건설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항우연에 따르면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2호'는 1m급 해상도의 지구 관측 영상을 지원하는 지구 저궤도 정밀 실용위성으로, 지난 2006년 7월 28일 발사 이후 공식 임무기간인 지난해 7월 28일이 지난 현재까지 지구 관측 및 한반도 관측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항우연 관계자는 "아리랑2호는 2006년 8월 첫 촬영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7월 28일까지 총 1만9734회의 영상 촬영을 수행했고 이를 통해 획득된 영상은 총 95만3381장"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이어 "아리랑2호는 현재까지 탑재체, 명령 수신 및 처리, 열, 전력, 자세 제어 및 추진제 잔여량 등을 포함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항우연은 아리랑2호의 수명을 공식 임무 기간 종료 이후부터 오는 2011년 7월까지 약 2년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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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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