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CJ오쇼핑(대표 이해선)은 오는 20일 SETEC에서 열리는 '2010 S/S 서울컬렉션'에 디자이너 박윤정과 손잡고 만든 PB(Private Brand) 란제리 ‘피델리아’의 작품 스무 점을 출품한다.피델리아는 지난 2007년 국내 란제리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서울컬렉션 무대에 선 바 있으며 올해까지 3회 연속 출품이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 출품된 작품들은 ‘서울컬렉션 출품 기념 패키지’로 구성돼 11월 중순 CJ오쇼핑을 통해 선보여질 예정이다. 밤의 사색, ‘야상(Nocturne)’이라는 주제로 구상한 이번 출품작은 박윤정 디자이너가 기존 컬렉션에서 부각시켜왔던 ‘극단적 여성성’을 더욱 극대화 하면서 좀 더 강하고 입체적인 실루엣으로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피델리아는 지난 2002년 CJ오쇼핑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무려 1800억 원에 달하는 누적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CJ오쇼핑 단일 언더웨어 브랜드로는 최고 매출이다. 올 한 해에만도 연말까지 3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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