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기훈 기자] 유럽 최대 부동산 시장인 영국의 상업용 부동산 가치가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14일 세계 굴지의 부동산 조사업체 인베스트먼트 프로퍼티 데이터뱅크(IPD)의 발표에 따르면 건물과 상점, 대형 도매점 등을 포함한 영국의 9월 상업용 부동산 가치는 전월 대비 1.1%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에는 2007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상업용 부동산 가치가 호전된 바 있다.영국의 상업용 부동산 가치는 금융 위기로 인한 부동산시장의 침체 속에 2년 새 44% 가량 하락하기도 했으나 최근 회생 신호가 강하게 나타나는 모습이다.앞서 영국 모기지대출자협회(CML)가 발표한 8월 모기지 신청도 글로벌 금융 위기가 한창이던 1년 전과 비교해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이는 등 영국 내 부동산 시장의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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