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혁진 기자]
대표적인 명품 가방인 루이비통이 가장 많이 위조되는 상품으로 밝혀졌다.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강용석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이 14일 특허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2009년 8월 현재 총 3만8016건의 위조상품이 적발됐고, 그 중 루이비통 가방 위조상품이 1만9999건으로 전체의 53%인 것으로 나타났다.그 뒤를 이어서 MCM(4746건), 샤넬(2771건), 나이키(932건)가 위조 상품이 많았다.위조 상품 적발 사례 수치는 2008년 한해 전체 9만7751건에 비해 다소 감소세에 있으나, 가방·시계·의류·신발 등 주요 품목은 두배 이상 단속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강 의원은 "정부가 올해 초 지역별 위조상품 단속반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나 성과는 미흡하다"며 "건수 위주의 단속보다 상품 및 품목별, 유행 경향까지 분석해 대처하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양혁진 기자 y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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