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희 기자]해외주식형 펀드에서 22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가며 순유출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해외주식형 펀드는 150억원 순유출을 기록, 22거래일 연속 자금 유출세를 지속했다. 이에 따라 이번달에 들어 해외주식형 펀드에서만 1000억원에 가까운 자금이 빠져나갔다. 국내주식형 펀드는 260억원 순유출을 기록, 하루만에 순유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전체 주식형 펀드는 260억원 순유출을 나타냈다. 혼합형펀드와 채권형펀드도 각각 300억원, 620억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도 3210억원 순유출을 기록, 사흘째 자금 유출세를 지속했다.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며 펀드 순자산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주식형 펀드 순자산 총액은 전일대비 8920억원 감소한 113조5250억원을, 전체 펀드 순자산 총액은 전일대비 1조5290억원 줄어든 327조6240억원을 나타냈다.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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