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 스토리 전격 영화화

[아시아경제 문용성 기자]빅뱅의 ‘마지막 인사’, 손담비의 ‘미쳤어’와 ‘토요일 밤에’,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어쩌다’, 원투의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을 작곡해 '히트곡 제조기'로 불리는 인기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의 이야기가 전격 영화화된다.영화사 토리 픽쳐스는 13일 "인기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 카라의 한승연, 포미닛의 현아, 애프터스쿨의 유이의 결합으로 화제를 모은 걸그룹 드림팀 포투모로우(4Tomorrow)의 ‘두근두근 투모로우’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의 이야기를 영화화한다"고 발표했다.외모부터 범상치 않은 용감한 형제는 젊은 세대에 주목 받고 있는 인기 프로듀서로 현재 발표된 첫 번째 프로젝트 앨범 '에티튜트(attitude)'에 앞서 지난 8월 인트로 뮤직비디오를 공개,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되는 등의 많은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그의 음악에 열광하는 많은 팬들을 위해 용감한 형제가 영화라는 색다른 프로젝트를 선택한 것. 제작진은 영화의 스토리를 젊은 관객들에게 가장 핫한 직업인 ‘프로듀서’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용감한 형제’의 스토리는 ‘음악이라고는 전혀 관심이 없던 동생이 형의 도움과 자신의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작곡가가 되기까지 그의 파란만장한 인생역전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것. 자신이 가장 어려울 때 힘이 돼준 음악을 '인생의 지표이자 어둠 속의 한줄기 빛과 같다'고 표현한 용감한 형제는 기쁨도 슬픔도 음악으로 푸는 그의 음악세계를 영화에 모두 녹여 음악과 영화의 완벽한 만남을 통해 한동안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재미있는 갱스터음악영화로 선보일 예정이다.현재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을 촬영 중인 영화사 토리 픽쳐스는 이달 말에 크랭크 업 할 예정. 시나리오 최종 수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용감한 형제 프로젝트’는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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