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관련 기술 일부가 미국 페이스사의 특허를 침해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로이터에 따르면 페이스사는 도요타 하이브리드카 구동기술의 일부가 자사의 특허를 침해하고 있다며 관련 부품의 수입과 판매를 금지하도록 전날 ITC에 소송을 제기했다.도요타는 이에 대해 하이브리드 기술과 관련한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페이스사의 소송에 항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ITC는 특허권 침해소송과 관련해 심판관을 지명해 수사를 맡기고 임시결정이 나오면 ITC가 최종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ITC는 앞으로 45일 이내에 재제조치 여부에 대한 최종결정 시기를 발표할 예정이다.한편 ITC는 지난 2006년 또 다른 미국의 기업으로부터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기술 특허 침해에 대한 신고를 받았으나 특허 침해가 없다고 판단을 내렸다.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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