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오전 고시 1bp↑ 2.79%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CD(양도성예금증서)91일물 금리가 7거래일연속 상승세다. 전일 채권금리 급등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은행의 CD발행이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MMF설정잔액도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으로 꼽힌다. MMF설정잔액은 지난달말 11개월만에 처음으로 70조원대로 감소했다.7일 오전 금투협 고시에 따르면 CD91일물 금리가 전일대비 1bp 오른 2.79%로 고시됐다. 지난달 25일 보합세를 기록한 후 다시 7일연속 상승세다. 이는 지난 2월11일 기록한 2.92%이후 8개월 만에 최고치. CD91일 금리는 지난달 9일 2.57% 이후 지난달 24일까지 11거래일 연속 상승했었다.CD91일물 금리와 비교되는 은행채 3개월 금리는 전일 1bp 오른 2.82%를 기록한 바 있다. MMF 설정잔액도 꾸준히 감소세다. 지난 5일 80조6183억원을 기록했다. 전거래일인 1일에는 79조9639억원을 지난달말인 30일에는 79조266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MMF 설정잔액이 70조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1월11일 79조49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은행채와의 금리정상화 차원에서 CD금리가 올랐다. MMF 설정잔액이 꾸준히 감소한 것도 또 다른 요인이다”라고 말했다.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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