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SAP 솔루션 도입 '저탄소 녹색성장' 박차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SAP 코리아(대표 형원준)는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에 환경보건안전 솔루션인 'SAP EHS 매니지먼트'를 도입해 에너지 관리, 유해물질 관리, 폐기물 관리를 망라하는 통합 환경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웅진코웨이는 이를 통해 국내외 기후변화 환경에 대비하는 한편 저탄소 녹색성장에 한층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웅진코웨이는 이번에 도입하는 'SAP EHS 매니지먼트'와 제품내 유해물질 규제, 온실가스 및 유해물 배출 솔루션을 활용해 사업장뿐 아니라 제품 자체의 온실가스 배출량도 줄일 예정이다. 또한 협력사의 탄소정보 관리체제도 통합적으로 구축해 환경 위험에 대한 대응 능력을 증진시킨다는 전략이다.SAP코리아에 따르면 'SAP EHS 매니지먼트'는 환경, 보건, 안전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지속가능경영'을 구현하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모든 종류의 규제에 대응이 가능하다. 김상헌 웅진코웨이 환경품질연구소장은 "웅진코웨이는 생활환경 가전 분야에서 최초로 협력업체를 포함한 전 과정에 걸쳐 온실가스 배출량을 관리하고 이를 저감하기 위한 과제를 수행중"이라며 "환경 및 기후변화 대응을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IT솔루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또한 "표준화된 프로세스, 안전한 글로벌 규제 대응, ERP시스템과의 밀접한 연계를 통한 운영효율성 향상이 주는 이점 때문에 SAP 솔루션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형원준 SAP 코리아 사장은 "SAP EHS 매니지먼트는 각 산업군에 대한 표준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다른 솔루션과 통합 운영이 가능해 구축 및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대표적인 글로벌 환경 규제로는 EU를 중심으로 한 전기전자제품의 유해물질사용제한지침(RoHS), 폐전기전자제품처리지침(WEEE), 제품내 유해물질 규제(REACH), 자동차 제품의 유해물질사용제한 및 폐차처리지침(ELV), 기후변화협약(UNFCC) 등이 있다. 또한 글로벌 규제에 상응하는 국내 환경 규제는 전기, 전자 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 대기환경보전법, 소음진동규제법, 수질환경보전법, 유해화학물질관리법, 폐기물관리법, 토양환경보전법 등이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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