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신인배우 정석원이 SBS '찬란한 유산'에 출연했던 당시 심정을 솔직하게 밝혔다. 정석원은 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인연만들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SBS '찬란한 유산'과 KBS2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는 맡은 역할이 크지 않았다. 때문에 (대사가 많은)다른 배우들에게 부러움을 느꼈다"며 "이번 드라마에서 내가 맡은 정규한은 너무 재밌는 캐릭터다.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내가 초등학교 다닐 당시에는 SES를 안좋아하는 사람이 없었다. 친구들 모두 SES의 사진을 살 정도였다. 나도 그 중 한명이었다"고 웃어보였다. 유진과 연기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정석원은 "너무 떨렸다. 영화 '그남자의 책 198쪽'촬영 당시 이동욱선배 대역을 한 적이 있었는데 촬영 대기하면서 유진만 쳐다봤다"며 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인연만들기'는 로맨스 소설 '인연찾기'를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정혼으로 엮인 두 남녀 상은(유진 분)과 여준(기태영 분), 이혼남으로 7년 만에 다시 나타난 첫사랑 남자, 해성(변우민 분)을 만난 여자, 윤희(김정난 분)의 이야기 등 다양한 연애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0일 오후 첫방송.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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