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안산도시공사, 남광토건.성원건설도 응모 참여...6자 경쟁구도 확정</strong>[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사업비 1조3000억원 규모의 안산 돔구장 건설사업에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 등 6개 건설업체가 응모한 것으로 나타났다.안산도시공사(사장 오우영)는 '화랑역세권 개발사업 및 안산문화복합돔구장사업'을 추진할 민간사업자 사전 응모신청을 받은 결과 6개 건설업체가 응모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경기도 안산시 초지동 666번지 일대 20만㎡에 3만2000석 이상 규모의 돔구장과 공공청사 및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서는 복합개발사업으로 총 사업비가 1조3000억원에 달한다.응모신청에서는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외에 LIG건설, 남광토건, 성원건설 등 6개 건설업체가 응모했다. 이들 건설사는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작성하고 금융기관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12월11일 최종 서류를 접수해야 한다.공사 관계자는 많은 건설사가 응모신청을 한 것은 사업 수익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면서 9월 정부에서 경기장 내 수익시설 설치 기준을 완화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전했다.또 영화관·상가 등 문화상업 수익시설이 돔구장에 설치될 경우 상당 규모의 수익이 발생되고 다양한 사업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포함한 사업계획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특히 최근 살아나고 있는 수도권 부동산 경기와도 무관치 않다고 분석했다. 한편 안산도시공사는 '화랑역세권 개발사업 및 안산문화복합돔구장' 건설을 위해 12월 서류접수를 받아 평가, 12월 말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고 이어 내년 7월 착공, 2012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소민호 기자 sm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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