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 막걸리, 떡 등 쌀 수요 늘려야'
[아시아경제 양혁진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30일 "쌀값 안정을 위해 정부가 금년에 남는 쌀을 수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G20정상회의 유치 보고 특별기자회견'후 기자와의 질의 응답을 통해 "다소 정부 부담이 있어도 걱정을 덜어드리려고 한다. 농민들은 정부를 믿고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며 이와같이 밝혔다.이 대통령은 "풍년이 들었는데 농민들의 수심은 더 깊어지고 있다" 며 "풍년은 감사할 일이지 원망할 일이 아니다. 쌀 가격이 떨어지는 것은 정부와 농민이 해결할 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이어 이 대통령은 "지금도 곡물의 자급자족은 27%수준이다. 쌀의 수요를 늘여야 한다" 며 "국수와 막걸리, 떡 등 수요만 일으키면 생산이 문제될 것이 없다. 기업과 산업계에서 협력하고 인식만 바꾸면 된다"고 말했다.양혁진 기자 y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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