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LG생명과학이 피부트러블 개선 제품 '아토베롤'을 발매하며 병의원 코스메슈티컬 시장에 진출한다.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은 화장품(cosmetic)과 의약품(pharmaceutical)의 합성어로, 두 가지 기능을 함께 갖춘 제품을 의미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토벨롤은 약물치료만으로 완치가 어려운 아토피성 피부염을 포함한 트러블성 피부 개선과 치유를 돕는 화장품이다. 피부보습과 세포재생을 돕는 '히알루론산'과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를 갖는 '레스베라트롤'이 주성분이다. 트러블성 피부를 가진 환자 및 민감성 피부를 가진 유소아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아토베롤은 8주간의 임상시험에서 가려움증, 붉어짐, 태선화(단단하고 거친 잔주름들이 커져서 더 뚜렷이 나타나는 피부병), 긁어 나타나는 상처 등의 지표가 각각 83%, 62%, 71%, 55%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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