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우경희 기자]하이닉스반도체(대표 김종갑)가 산학연 연계로 진행 중인 ‘상생협력 프로그램’ 의 대표 사업인 ‘성능평가 협력사업’이 내달 4차 사업을 맞는다. 하이닉스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은 2006년부터 진행됐다. 지식경제부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자 업체들이 참여한 대기업과 중소 기업간 상생협력 활동이 주요 내용이다. 양산 장비를 검증해 주는 ‘성능평가 협력사업’과 협력사에게 자금을 지원해 주는 ‘상생보증펀드’, 협력사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원천기술 상용화’ 사업으로 구성됐다. 4차 사업이 시작될 ‘성능평가 협력사업’은 국내 장비·재료 업체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소자 업체들이 운용하고 있는 팹에서 신제품의 성능을 평가해 주는 협력사업이다. 하이닉스는 2007년부터 성능평가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국내 장비·재료 제품의 성능을 검증해왔다. 그간 소자 업체로는 가장 많은 45개의 품목 중 43개 품목의 평가를 완료했다. 이는 총 2931억 원의 장비·재료 제품의 실제 구매로 연결됐다. 하이닉스는 이번 4차 사업을 통해 유진테크의 증착 장비인 플라즈마 도핑(Plasma Doping)을 포함한 4개사 4개 장비와 테크노세미켐의 슬러리(Cu CMP Slurry)를 포함한 4개사 4개 재료에 참여한다. 이번 달 말까지 협약서를 체결하고 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성능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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