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SK케미칼은 28일 증권가에 돌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 씨티씨바이오 인수설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한편 씨티씨바이오 측은 "SK케미칼과 개량신약 부문에서 많은 일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며 "그러한 측면에서 '전략적 제휴'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씨티씨바이오와 SK케미칼은 최근 위궤양 치료제인 넥시움 개량신약 기술의 미국 시장 공동 진출 계약을 체결했고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복제약 개발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인도의 헤테로사와 타미플루 원료 구매 계약을 맺고 약효 검증을 위한 시험에 필요한 자료를 식약청에 제출한 것.두 회사는 신종플루 확산에 따라 항바이러스제가 부족하게 될 경우 정부가 '강제실시권'을 발동하면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2016년까지 다국적제약사인 로슈가 독점 판매권을 가지고 있지만 정부가 강제실시권을 발동하면 국내 제약사가 생산을 시작할 수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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