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교통,의료대책 등 추석 종합대책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구(구청장 정동일)는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연휴기간중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추석을 지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했다.종합대책은 ▲교통대책 ▲의료대책 ▲물가안정대책 ▲구민생활불편 해소 ▲안전대책 ▲이웃과 함께 하는 명절보내기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

정동일 서울 중구청장

중구는 10월1~5일 구청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청소기동반·교통대책반·진료안내반·신종플루대책반 등 4개 분야별 대책반도 운영할 예정이다.◆교통대책중구는 서울역, 남대문·동대문시장 주변 등에서 전세버스나 택시들이 귀성·귀경·성묘객들을 상대로 불법호객 행위를 하거나 승차거부, 부당요금 징수, 합승 등 불법행위를 중점 단속한다.◆의료대책중구는 최근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신종플루를 대비, 응급의료체계를 구축·운영한다.거점병원과 거점약국과 연계, 신종플루 환자의 신속한 치료활동을 전개하고 종합병원 , 응급의료기관에 대해 연휴기간중 상시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유지·강화한다.10월 2~4일 연휴 3일간 ‘신종플루 대책반과 진료안내반’을 운영, 내과계통의 1차 진료와 신종플루 환자 안내, 거점병원 연계, 당직의료기관, 당번약국 안내, 응급의료사고 신고접수, 조치 등 업무를 처리한다.응급의료정보센터(☎1339)에 당직의료기관, 당번약국 명단을 통보, 시민이 의료기관 , 약국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조치한다.◆물가안정대책중구는 물가안정을 위해 대표적 재래시장인 남대문시장과 중부시장에서 조사한 주요 성수품의 가격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또 5개 반, 10명으로 구성된 농수축산물 성수품 유통지도 단속반도 운영, 매점매석 담합인상 등 불공정 거래행위와 원산지 가격 미표시, 허위표시 등을 지도한다.이·미용료, 목욕료 설렁탕 자장면 영화관람료 등 중점관리대상 6개 품목에 대해 가격동향을 집중 점검, 인상업소에 대하여는 인하지도를 하고 모범업소에 대하여는 행정·재정지원을 확대한다.또 매점매석 행위 발견시에는 고발조치 등 불공정 상거래행위 지도·단속도 강화한다.◆구민생활 불편 해소중구는 연휴 기간중 마포자원회수시설이 휴무에 들어감에 따라 10월 2~4일 쓰레기 배출 금지기간으로 정하고 주민에게 적극 홍보한다. 연휴 기간중에는 특별청소 기동반과 무단투기 단속반을 운영, 상습 무단투기 지역의 단속 활동을 강화한다.추석 연휴 후에는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 밀린 쓰레기를 일제 수거, 처리하며 이면도로 청소팀과 기동반을 활용, 뒷골목을 청소한다. 9월 29일부터 5일간 간선도로, 이면도로에 대해 매일 물청소를 한다.이와 함께 연료수급물량 확보, 안정공급체계 유지 등 연료공급대책도 추진한다.수요대비 물량 사전비축, 정량미달 판매행위를 금지시키고 연휴기간 중 LP가스 판매소 교대영업을 지도한다.◆안전대책중구는 주요 공사장과 공공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문제점들을 일제히 정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또 공원, 마을마당 등 편의시설의 청결을 유지하고 쓰레기를 적기에 수거하는 등 시민생활 불편을 해소하는데 주력한다.백화점, 재래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가스시설의 유지관리, 작동상태 등을 점검하여 현장에서 시정조치 한다. 또 다중시설내 위생업소에 대하여도 단속반을 구성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이웃과 함께 하는 명절 보내기이와 함께 중구는 이웃과 함께 하는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수급자 2770가구 등 4020여 저소득 구민, 보훈대상자를 위문하고, 남산원과 중부여성쉼터 등등 복지시설을 방문해 격려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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