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영국 최대 유통전문 업체 테스코(Tesco)가 4억 파운드(6억3800만 달러)에 이르는 자산을 신규 투자회사인 인덱스링크 프로퍼티(Index Linked Properties)에 매각할 것이라고 27일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FT에 따르면 테스코의 자산을 인수할 인덱스링크 프로퍼티(Index Linked Properties)는 영국의 상업용 부동산에 집중 투자할 방침을 세우고 있는 폐쇄형(Closed-ended) 투자회사다. 이 회사는 영국 부동산컨설팅업체 DTZ 인베스트먼트와 미국의 클리어브룩(Clearbrook)이 합작 운영을 하며, 일본의 노무라(Nomura) 증권과 캐나다 금융지주회사인 페어팩스(Fairfax)는 투자 고문 역할을 할 예정이다.FT는 투자자들이 실질자산을 보유하지 않은 회사에 대한 투자를 기피함에 따라 인덱스링크 프로퍼티가 테스코의 자산을 인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 가을에 인덱스링크 프로퍼티가 기업공개(IPO)를 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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