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곽지영 양, 1위 김혜진 양, 3위 송다은 씨(왼쪽부터)
[아시아경제 거제(경남)=고재완 기자]슈퍼모델 1위 김혜진 양과 2위 곽지영 양, 3위 송다은 씨가 대회를 마친 후 인터뷰에서 한목소리를 최한빛 씨를 응원했다.1위 김혜진 양은 25일 경남 거제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SBS 2009 슈퍼모델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후 인터뷰에서 "교육 동안 정말 열심히 한 분이었고 꼭 다시 도전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2위를 차지한 곽지영 양도 "(최)한빛 언니는 정말 좋은 사람이다. 끼도 정말 많고 착하고 좋은 언니다. 언니가 잘됐으면 좋겠다. 지금처럼만하면 생각하고 있는 미래에 좀더 빨리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 '화이팅'이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처음에는 트랜스젠더라고 생각도 못했다"라고 말한 3위 송다은 씨는 "사실 교육할 때는 (최)한빛이 이슈인 만큼 잘될 것이라는 루머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수상하지 못해 안타깝다. 한빛이는 노력을 많이 하고 똑똑한 친구이니 잘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트랜스젠더 모델 최한빛 씨는 이날 톱11 진입에 실패하며 인터뷰도 거절했다. 최한빛 씨는 당초 대회가 끝난 후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대회 관계자도 "톱11에 들지 못해도 최한빛 씨가 워낙 밝고 열심히 하는 성격이라 인터뷰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한빛 씨는 톱11에 드는 것에 실패한 후 인터뷰를 거절했다. 거제(경남)=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