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상설예술무대 ‘행복공감’, 길음 주민휴식공간에서도 감상하세요
[아시아경제신문 박종일 기자]성북 상설예술무대 '행복공감'(幸福共感))이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지하철 길음역 바로 인근에 조성된 길음주민휴식공간을 찾는다.이 달 18일 오후 개장식 때 한차례 공연이 있었지만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상쾌한 가을저녁과 분수, 숲 그리고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지는 행복공감 공연이 이 곳에서 시작된다.25일에는 페루인 음악가 라파엘몰리나의 안데스 전통관악 연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남성중창단 공연이 펼쳐진다.
성북 상설예술무대 '행복공감'이 성북구청 앞마당 외에 길음주민휴식공간에서도 열린다. 사진은 9월 18일 길음주민휴식공간 개장식에 이어 펼쳐진 공연 모습.<br />
추석 연휴가 끝난 뒤인 10월 9일 오후에는 국악판소리와 뮤지컬갈라 공연이, 16일에는 가수 서영은 콘서트가 열린다.이어 23일에는 색소폰 4중주와 요들송 공연이 마련되며 30일에는 비틀스 카피밴드인 The Apples가 2009 성북 상설예술무대 행복공감의 대미를 장식한다.
행복공감
한편 성북구청 앞마당에서 매주 수요일 낮 12시 20분에 열리는 상설예술무대도 10월 28일까지 계속된다.9월 30일에는 전자현악, 10월 7일에는 사물놀이와 우리춤, 14일에는 미8군 군악대의 공연이 각각 준비돼 있다. 21일에는 뮤지컬 갈라공연, 28일에는 익스트림 퍼포먼스가 펼쳐진다.성북구는 사랑하는 가족, 다정한 이웃이 함께 삶의 여유와 행복 그리고 예술이 주는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성북구청 문화체육과(☎920-3048)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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