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 인천 찍고 부산! 문화기업 입지 다진다

[아시아경제신문 조강욱 기자] 하이트맥주가 문화기업으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문화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하이트맥주는 올해 들어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시작으로 인천세계도시축전, 부산국제영화제 같은 국제 규모의 대형 행사에 잇따라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공식맥주로써 활발한 문화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의 공식 지정 맥주로 선정된 하이트맥주는 인천도시축전의 각종 행사장에 하이트맥주의 제품들을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하이트 홍보관'을 열고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맥주캔 높이 쌓기 대회, 맥주관련 퀴즈 대회 등 갖가지 이벤트와 삼바 공연 등 세계 각국의 민속공연을 진행했다.이에 앞서 지난 4월에도 하이트맥주는 서울ㆍ경기지역에 유통되는 '하이트' 600만병의 보조상표(백라벨)를 통해 고양국제꽃박람회 홍보를 지원하고, 행사 기간 동안 100여개의 파라솔을 설치해 관람객들의 쉼터를 제공했다.이와 함께 하이트맥주는 다음달 8일부터 개최될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후원사로 참여해 9일과 10일 양일간 부산요트경기장 특설 무대에서 개최하는 '하이트 다이나마이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 행사에는 빅뱅을 비롯해 일본의 천재 뮤지션 몬도그로소, FPM, 영화배우 류승범(DJ Ryoo), 유럽 인기 프로젝트 밴드 오토크래츠, 아스트로보이즈, 이디오테이프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적 무대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부산요트경기장 계측실을 광안대교의 풍광을 눈앞에 둔 클럽 공연장으로 무대를 꾸미게 된다. 이처럼 하이트맥주는 '하이트'의 이미지를 보다 생동감 넘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시키고, 국내 최고의 맥주 브랜드를 넘어 아시아 대표 맥주로 도약하기 위해 대규모 행사에서 젊고 역동적인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문화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올해부터 '하이트' 브랜드 선호도는 20~30대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종선 하이트맥주 마케팅담당 상무는 "문화를 소재로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활동들은 브랜드의 경쟁력과 이미지를 쇄신하는데 큰 힘을 발휘한다"며 "하이트맥주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감동으로 사람들의 마음에 신선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며 감성을 충전 시켜줄 색다른 문화마케팅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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