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리스크요인 해소 기대..목표가↑<하이證>

하이투자증권은 22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과거 리스크 요인들이 해소되고 있고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4만6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김지영 애널리스트는 과거의 리스크 요인이었던 ▲리먼브러더스 신용연계채권(CLN)관련 추가 상각 ▲두산인프라코어 투자관련 통화스와프(CRS) 헤지거래에서의 평가손실 추가발생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손실발생 가능성 등이 해소되고 있다고 밝혔다.김 애널리스트는 "2·4분기(7월~8월) 순이익은 691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서는 10.2% 감소할 전망이고 전년 동기에 비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일평균 거래대금 하락에 따른 한국투자증권 수탁수수료 수익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에 전분기 대비 수익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그는 "최근 환율하락에 따른 두산인프라코어 CRS 헤지거래 관련 환율평가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며 또한 "주식시장 호조로 인한 수익증권 순자산가치(NAV) 증가로 인한 한국투자운용지주의 수익 증가가 기대된다는 점은 긍정적이다"고 예상했다.한국금융지주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11배로 경쟁사 PBR을 하회하고 있다는 점도 매력적인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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