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난 외인 매수세..기관은 여전히 매도
외국인의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코스피 지수도 1700선 위에서 웃돌고 있다. 장 초반에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소극적인 모습을 지속하면서 코스피 지수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점차 살아나면서 지수도 탄력을 회복하는 모습이다. 다만 기관의 매도세가 적지 않게 쏟아지고 있어 지수의 상승폭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21일 오전 9시4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36포인트(0.32%) 노른 1705.0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0억원, 230억원의 매도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은 350억원의 매수세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도 250계약 가량을 사들이고 있지만 프로그램 매매는 여전히 290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000원(-0.25%) 내린 80만4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신한지주(-0.62%), LG화학(-1.74%) 등도 약세다. 다만 포스코(0.98%)와 현대차(1.39%), LG전자(2.40%), 현대중공업(3.23%) 등은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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