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호군 비상도
민간이 제작?소유한 호화(虎畵) 와 서울?종로 역사 설화(說畵 이야기그림)를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 사업 일환으로 민,관 공동 출범식과 함께 종로구의 특색을 살린 호화,설화 전시를 마련한다.이번 사업은 남간 김기혁 화백이 종로구에 공여한 소중하고 특별한 호화 작품을 바탕으로 이루어지게 됐다.남간 김기혁 화백은 국가상징물 호랑이 캐릭터와 고궁회랑 화랑화를 비롯해 현재까지 총 3410여 작품을 남겼다.한양 명당도
종로구는 지난 14일 김 화백과 ‘호랑이 C.T사업 출범식과 전시회' 추진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 호랑이 C.T사업 출범식은 종로구와 민족문화포럼이 주관하고 국립고궁박물관이 후원하며 C.T사업 계획에 대한 브리핑과 설화그림 설명과 감상이 이어질 예정이다.전시회가 열리는 종로구청의 정문 옆 쉼터에는 디지털 방식으로 인화된 ‘어가행렬도’가 걸리며, 대강당과 본관로비에는 세계문화유산 종묘와 창덕궁 등 그림과 설화,호화 20여점이 전시된다.한편 종로구는 오는 12월 29일부터 종로구민회관에서 설화,호화 2차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 개발과 지원을 계속해서 추진해 갈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