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21∼25일 ‘2009 인문주간 행사’ 열어
“첨성대를 둘러싼 비밀은 무엇일까.” KAIST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21일부터 5일간 ‘인문학, 과학과 이야기를 만나다 : 우주에 대한 행복한 상상’을 주제로 2009 인문주간 행사를 연다. 한국연구재단이 여는 ‘2009 인문주간 행사’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선 ▲제4차 첨성대 대토론회 ▲국악공연 ‘첨성대 천년의 꿈’ ▲저자 초청강연 ‘천문대 가는 길’ ▲연속강연 ‘인간, 우주, 상상’ ▲SF 스토리텔링 워크숍 ▲KAIST 과학글쓰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특히 28년 만에 열리는 제4차 첨성대 대토론회가 24일 오후 1시 KAIST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학계에선 그동안 1973, 1974, 1981년 세 차례에 걸쳐 첨성대에 관련된 큰 논쟁이 있었지만 첨성대가 천문대인지, 종교제단인지 등의 주장이 맞서왔다. 대토론회에선 첨성대에 대한 천문학적, 종교학적 접근뿐만 아니라 조경학적, 신라사적, 현대천문학적 접근 등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다각적인 분석이 시도될 전망이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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