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최근 허경영, 정두언 등 정치인은 물론 치과의사 이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앨범을 내고 있는 가운데 방송국 PD가 가수로 변신해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PD블루(본명 이주환)가 바로 그 주인공. 과거 듀스의 음악을 처음 접한 후로 가수의 꿈을 꾼 PD블루는 고등학교 당시 전교 1%내의 상위 성적을 유지하는 우등생이었으나 부모님이 가수를 반대할까 일부러 공부를 하지 않았을 정도로 괴짜로 알려져 있다. PD블루는 "과거 가수의 꿈을 이루고자 대학가요제에 수 없이 도전했는데 입선은 커녕 예선도 제대로 못치루고 번번히 탈락의 고배를 마셔 직접 앨범을 앨범을 직접 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앨범 제작을 위해 자금이 필요해 방송국 PD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PD블루의 소속사 팔로우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처음 예명을 지을 때 고민을 많이했다. 물론 조PD의 PD는 Producer의 의미에 비중이 있지만 대중들의 의식속에 PD라는 이름의 임팩트가 강해서였다"라며 "하지만 PD블루가 그의 캐릭터와 배경을 잘 설명할수는 없을 것 같아서 그냥 PD블루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PD블루의 이번 앨범은 지난 17일 싸이월드를 통해 선공개 됐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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