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하반기 구민교양대학 개강

중앙대학교와 협력, 학비 무료에 수료시 총장 명의 수료증도 수여

영등포구가 중앙대학교와 함께 10월부터 11월까지 하반기 구민 교양대학을 운영한다. 이번 교양대학은 영등포구 중소기업 창업지원센터, 문래정보문화도서관에서 소규모 점포 운영 전문가, 어린이 영어 학습 도우미, 매력적인 영등포 마을 디자인 3개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과정별 선착순 5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매주 2회씩 총 16회 동안 중앙대학교 교수진과 실력파 강사진들이 강의한다. 과정 이수자에게는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할 계획이다.소규모 점포 운영 전문가 과정은 창업에 관심있는 구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내 성격유형과 영업방법, 상권을 이용한 매출증대법 실전, 고객응대요령, 잘되는 점포 벤치마킹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권창심 중앙대 산업교육원 주임교수 ,조강혜 HIM 대표 컨설턴트, 박민구 프랜차이즈 산업연구원 부원장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어린이 영어 학습 도우미 과정은 어린이 기초영어 교육에 관심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뮤지컬 요리 노래 등을 통한 기초영어지도, 특정 주제에 기초한 영어지도 등 다양한 영어지도법에 대해 신은영 중앙대 산업교육원 주임교수, 유슬린 중앙대 산업교육원 강사, 정소영 GT어학원 원장이 강의한다. 매력적인 영등포 마을 디자인 과정에서는 생활 장소 디자인, 마을만들기, 도시·경관 디자인 등을 배울 수 있다. 류중석, 배웅규 중앙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김찬호 성공회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정석 경원대 도시공학과 교수, 김은희 도시연대사무국장 등이 강사로 나선다.구민 교양대학은 지난해까지 성공적으로 운영됐던 ‘영등포구 고위 정책과정’을 확대 시켜 구민들이 대학생과 같이 세부전공을 선택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전문 프로그램을 개설한 것이다. 상반기에는 ‘연극 여행을 통해 새롭게 만나는 나’와 ‘글로벌 문화감수성 키우기 내가 문화평론가’등 문화분야 프로그램을 운영, 구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수료생들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구성, 스스로 학습을 이어 나가고 있다. 참가비용은 전액 무료이며(단, 재료비는 수강생 부담), 관심 있는 영등포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영등포구청 홈페이지(www.ydp.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papian@ydp.go.kr)로 접수하거나 구청 교육지원과로 전화(☎2670-4149)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구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 최고 교수진들을 초빙, 강좌를 구성한 만큼 구민들에게 유익하고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 고 밝혔다.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하기 때문에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조기 마감될 수 있어 참여하려면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구청 교육지원과(☎2067-4149)로 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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