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올림픽 2009'가 다음달 9일 막을 올린다.
서울시는 오는 10월9~29일 잠실종합운동장과 한강공원, 서울 도심 곳곳에서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디자인서울 국제컨퍼런스 등 4개 컨퍼런스와 디자인장터 등 30개 전시회, 서울디자인공모전 등 2개 공모전, i-디자인 놀이터 등 29개 페스티벌로 구성된다. 특히 어려운 경제상황을 디자인으로 극복하자는 뜻에서 모든 프로그램에 '장터' 개념을 도입했다.잠실 종합운동장을 비롯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한강시민공원(반포지구), 서울숲, 그리고 동대문 DDP(디자인플라자&파크) 홍보관, 홍대앞, 신사동 가로수길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잠실 종합운동장에서는 디자인 장터전, 월드디자인마켓 서울, 서울미래비전, 한중일 생활문화, 일상에서의 휴(休), 더 나은 삶을 위한 디자인 등이 개최된다.한편, 서울시는 행사기간동안 2개 종합방역센터, 9개 지역검사소를 두고 적외선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신종플루 예방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sdo.seoul.go.kr)나 서울시 디자인서울총괄본부(6361-3436), 서울디자인재단(3705-0064)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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