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오는 2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VI?빈 필하모닉 & 조수미' 공연을 예술의전당 비타민스테이션 야외무대에서 LED 스크린을 통해 동시에 생중계한다고 14일 밝혔다.빈 필하모닉과 조수미의 역사적인 만남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번 슈퍼콘서트는 티켓 오픈 55분 만에 공연장 전석이 매진됐으며, 이에 현대카드와 빈필하모닉은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공연실황 생중계를 마련했다. 빈 필하모닉의 실내공연이 별도의 야외무대에서 생중계 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예술의전당 비타민스테이션 야외무대에는 총 700여석의 좌석이 마련된 예정이며,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한편 현대카드는 본 공연에 앞서 공연 당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리허설에 발달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된 '하트-하트 윈드 오케스트라' 단원과 지도교사 50명을 초청해 참관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슈퍼콘서트에 보내준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특별한 야외무대를 마련했다"며 "가을 밤 시원한 바람과 함께 야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공연을 감상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공연 리허설에 초대받은 하트-하트 윈드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지도교사들이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가 전해주는 생생한 음악적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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