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악공연 해외에 중계

대전연정국악원 광대역통합연구개발망 구축15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인터넷 실황 중계대전에서 열리는 국악공연이 스페인으로 중계된다. 대전시는 15일부터 대전 중구 문화동에 있는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다양한 국악공연 실황을 인터넷을 통해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티랩(Citilab) 공연장에서 중계한다고 밝혔다.스페인으로 직접 실황 중계되는 국악공연은 △수제천 △소고춤 △가야금 병창 △사물놀이 등 우리나라 전통음악과 고전 무용 등이다.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은 이번 사업을 위해 7월부터 한국정보사회진흥원으로부터 3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대극장 등 회관 내에 1Gbps급 초고속 광대역통합연구개발망(KOREN) 네트워트 설비를 구축했다. 문화회관 측은 화요상설공연이 열린 지난 1일과 8일 시험 송출을 마쳤으며 15일부터 본격 송출을 시작으로 17일에 열릴 연정추모 5주기 정기연주회도 송출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앞으로 실황 송출 국가를 미국, 일본, 베트남, 싱가폴 등으로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시도는 인터넷을 통한 국악의 세계화를 위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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