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4일 중국원양자원 탐방 리포트를 통해 3분기 매출 20% 이상 성장, 영업이익률 50% 이상 달성이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강력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정성훈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3.5% 증가한 1억7000만위안, 원화기준 44% 늘어난 297억원"이라며 "수산물 수요증가로 판매단가가 전년대비 27.1% 상승했지만 판매량은 3800만t으로 전년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중국원양자원은 IPO당시 제시했던 올해 가이던스를 상회한 연간 5억8000만위안의 매출액을 기록, 높은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이제는 투자자의 신뢰회복을 위한 조치가 병행될 것"이라고 전했다.중국원양자원의 주가는 2분기 일시적인 실적둔화 및 전환사채물량 출회에 따른 주식수급요인 불안으로 시장대비 하회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수급불안요인 해소를 위한 경영층의 주주가치제고 의지가 향후 신뢰회복 및 주가에 많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CEO 등 최고경영층에게 투자자의 신뢰회복을 위한 주주가치제고 및 적극적인 IR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이에대해 경영층은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임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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