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기자]지난 13일 방송된 KBS '출발드림팀 시즌2'(이하 드림팀)가 12.6%로 동시간대 최고를 기록하며 '부활'의 청신호를 알렸다.14일 시청률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이창명이 마이크를 잡은 '드림팀'은 12.6%의 전국시청률로 동시간대 방송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8.2%)와 이경규가 MC로 있는 SBS '퀴즈 육감대결'(6.4%)을 단숨에 제쳤다.이유는 동시간대 방송되고 있는 '퀴즈 육감대결'과 '신비한 TV 서프라이즈'가 구태의연한 포멧과 말장난에 불과한 MC 컨셉트로 뭔가 새로운 것에 목 말라하는 시청자들의 욕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신,구드림팀으로 등장한 조성모 데니안 변우민 2PM의 준호 샤이니의 민호 송중기 등에 대한 수요도 폭발, 첫 방송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한마디로 휴일 아침 청년과 노장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스포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등장을 알린 것이다.아직은 파일럿 프로그램에 불과하지만 10%대를 웃도는 높은 시청률로 휴일 아침프로그램의 맹주랄 수 있는 '도전 1000곡'과 '전국노래자랑'까지도 여유있게 제친 '드림팀'은 앞으로 정규프로그램으로 편성될 확률이 매우 높아졌다.높은 시청률 소식을 들은 조성모는 "이창명 이상인선배, 그리고 저 등 왕년에 '드림팀'으로 스타로 떠올랐던 사람들은 물론 이번에 새로 합류한 변우민선배 등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녹화당일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새로운 것에 대한 시청자들의 수요가 매우 큰 것 같다.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과연 '드림팀'이 국민의 건전한 스포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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