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바이 코리아 2009 어텀(Buy Korea 2009 Autumn)'을 개최한다.행사 첫날인 1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코엑스에서 '중국 공공프로젝트 진출 설명회 및 상담회'가 열린다. 이어 16일에는 코트라 국제 회의실에서 '자유무역협정(FTA) 기회시장을 잡아라'라는 주제로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15일부터 16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베스트코리아프라자(IKP)에서 '글로벌 기업 설명회 및 상담회'가 열린다. 이 상담회에는 스페인 통신업체 '텔레포니카(Telefonica)'와 이스라엘 방산업체 '라파엘', 중국 수처리 분야 최대 민영기업 '베이징 사운드 그룹' 등이 참가해 각 분야 한국 기업들과 상담회를 갖는다.마지막으로 17일과 18일 이틀간 킨텍스에서 바이 코리아 2009 어텀 수출 구매 상담회와 바이어 환영 만찬이 연이어 있을 예정이다.바이 코리아 2009 어텀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수출구매상담회에는 72개국에서 1200명의 바이어가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3000개사가 참가해 총 8000건의 상담이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설명회에 참가하는 바이어들도 BMW, GM, 휴렛패커드 등 세계적인 기업들로 구성돼 있는 만큼 실질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바이 코리아 온라인 상담은 1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코트라 관계자는 "세계적인 금융 위기를 가장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있는 한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대내외에 공표하고 바이어들의 구매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상담회는 상담액 100억달러, 계약추진액 5억달러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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