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1일 대한항공에 대해 항공수요 회복추세가 이어질 거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소연 애널리스트는 "경기회복과 환율하향안정화, 수요의 눌림 현상이 길었던 점을 고려하면 항공수요 회복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신종플루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졌지만 8월 수요는 역대 최대 규모였음을 감안하면 수요회복추세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시아시장의 고성장 전망도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동북아지역 내에서도 인천공항의 입지적 요건이 우월해 아시아 항공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국제여객 수요가 7월 증가반전에 성공한 후 추세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며 대한항공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5365억원과 1990억원으로 추정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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