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캠코더 생산라인이 삼성디지털이미징의 카메라 생산공장으로 이전한 것과 관련, 캠코더 사업과 카메라 사업이 통합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10일 삼성전자 측은 "지난 7월 중국 천진에 위치했던 삼성캠코더 생산라인이 같은 천진에 위치한 삼성디지털이미징 생산라인으로 이전했다"며 "그러나 두 생산라인을 통합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부품 수급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생산라인을 함께 둔 것일뿐 캠코더 사업과 디지털카메라 사업을 통합하는 것은 아니라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전처럼 삼성전자가 캠코더 제조를, 삼성이미징이 카메라 제조를 하는 체계가 유지될 것"이라며 "두 회사가 별개 회사이기 때문에 생산라인을 통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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