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미국 경제의 침체 탈출이 올해 말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9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그린스펀 전 의장은 이날 뉴욕에서 가진 강연에서 "놀랄 만한 생산성 향상과 재고 고갈 에 힘입어 경기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기 회복이 미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에서 동시에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그린스펀 전 의장은 "미국 경제가 3·4분기 2.5%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했으며 "다만 다기 하강 국면에 빠질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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