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배우 오연수가 끊임없이 연기하는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오연수는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KBS2 '공주가 돌아왔다'(극본 임현경 외, 연출 박기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데뷔하고 지금까지 출산시기를 빼고 꾸준히 연기해왔다"며 "내 직업은 배우다. 때문에 평생 연기를 놓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이날 극중 남편으로 출연 하는 탁재훈이 결혼하고 출산 후에도 연기를 놓지 않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 하자 오연수는 "내 직업은 배우다. 여성들이 출산 후 다시 회사로 돌아가는 것처럼 나도 마찬가지"라며 "꾸준히 일이 주어지고 계속 연기 할 수 있다는 점에 감사하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여성들이 작업을 가지고 있는 것은 좋은 것 같다. 솔직히 육체적으로 힘든 부분도 있다. 하지만 항상 긴장하면서 나태해 지지 않으려고 노력 한다"고 덧붙였다.오연수는 발레리나가 꿈이었던 현모양처 아줌마 차도경 역을 맡았다. 차도경은 발레리나가 꿈이었지만 대학교 때 술김에 사고를 쳐 나봉희(탁재훈 분)와 결혼하는 인물이다.오는 14일 첫 방송될 '공주가 돌아왔다'는 엇갈린 운명의 두 여인이 과거 아줌마의 첫사랑이자 현재 골드미스의 이상형인 킹카 연하남을 사이에 두고 펼치는 사랑쟁탈전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