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S&C, 일본시장 독주체제 지속..'매수'

현대증권은 9일 동국S&C에 대해 일본의 민주당 집권으로 2010~2013년 연평균 약 850억원의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애널리스트는 "일본 민주당의 기후변화 및 재생에너지 공약이 실현될 경우 풍력설치량이 연평균 284MW 추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추가될 풍력터빈용 타워를 동국S&C가 모두 수주한다면 연평균 약 850억원의 매출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기대했다. 한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동국S&C의 일본 풍력타워시장 점유율은 100%에 육박한다. 그는 "2007년 풍력 타워 공급요건에 JIS(Japan Industrial Standard) 인증이 도입되며 점유율이 55%로 하락했으나 JIS를 획득한 후에 다시 시장의 독점사업자가 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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