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가격이 급등하면서 계약 갱신 시 전세금 부담이 만만찮다. 만약 약간의 교통불편을 감수할 수 있는 수요자라면 수도권 역세권 아파트로 눈을 돌려볼만 하다. 이중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는 대부분 교육 및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안정적인 내집마련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달 현재 서울시 전체 전세 평균가는 2억714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전세평균가 보다 낮은 수도권 내 중소형 1억원대 수준의 역세권 대단지 아파트는 어딜까?◆중소형 1억원대 수도권 내 역세권 대단지 아파트
고양시 화정동 달빛부영은 69~82㎡ 총 1391가구로 구성돼 있다. 일산선 전철 원당역이 도보 10분 거리이다. 단지 인근으로 고양어울림누리, 덕양구청, 화정시외버스터미널 등이 있다. 또 화수초·중·고가 단지 앞에 위치해 있다. 공급면적 69㎡ 평균매매가는 1억5500만원이다. 고양시 탄현동 큰마을대림현대는 79~195㎡ 총 2588가구로 이뤄져 있다. 경의선 전철 탄현역 도보 10분 거리이며, 인근으로 덕이지구와 파주운정신도시가 개발 중이다. 교육시설로는 황룡초등, 호곡초·중, 일산동중·고 등이 있다. 공급면적 82㎡ 평균매매가는 1억8500만원이다. 수원시 화서동 주공4단지는 72~79㎡ 총 1700가구 규모다. 경부선 전철 화서역이 도보 5분 거리로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화양초등, 숙지초·중·고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공급면적 79㎡ 평균매매가는 1억8500만원이다. 광명시 하안동 주공11단지는 49~66㎡ 총 1080가구로 이뤄져 있다. 경부선 전철 독산역 도보 10분 거리이며, 인근에 소하지구가 개발 중이다. 교육시설로는 연서초등, 하일초등, 하안중, 진성고가 위치해 있다. 공급면적 66㎡ 평균매매가는 1억9750만원이다. 오산시 수청동 대우1,2차 아파트는 42~122㎡ 총 1144가구로 구성돼 있다. 경부선 전철 오산대역을 도보 10분이면 이용가능하며, 단지 북쪽으로 세교지구 개발이 진행 중이다. 매홀초등, 대호중 등의 교육시설과 물향기수목원, 오산도서관, 오산종합운동장, 오산천 등이 가깝다. 공급면적 109㎡ 평균매매가는 1억9000만원이다.안산시 고잔동 중앙주공9단지는 72~92㎡ 총 1320가구 규모로, 안산선 전철 중앙역이 도보 10분 거리다. 중앙초등, 성포초등, 중앙중이 가깝다. 안산시외버스터미널, 노적봉공원, 고대안산병원, 안산종합운동장 등이 가깝다. 공급면적 85㎡ 평균매매가는 1억8500만원이다. 파주시 금촌동 뜨란채1단지는 79~112㎡ 총 1818가구로, 경의선 전철 금릉역이 도보 5분 거리다. 파주시청, 파주교육청, 파주중앙도서관과 금화초등, 금릉초·중, 금촌고가 가깝다. 공급면적 79㎡ 평균매매가는 1억9500만원이다. 평택시 이충동 현대아파트는 89~158㎡ 총 1266가구로 이뤄져 있다. 경부선 전철 서정리역이 도보 10분 거리로 인근에 국제평화신도시가 개발 중이다. 서정초등, 효명중, 효명고 등과 가깝다. 공급면적 102㎡ 평균매매가는 1억7000만원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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