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현동훈 서대문구청장이 직원 정례조례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그 중 비만은 전 세계적인 추세며 우리나라도 비만환자가 해마다 40만명씩 늘어나 아시아에서 최고 수준이며 2020년에는 비만환자가 50%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 비만의 위험성을 강조했다.대사증후군의 원인으로는 술 담배 스트레스를 꼽을 수 있고 그 중 스트레스가 가장 위험하다고 밝혔다. 무엇보다도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며 올바른 식습관과 자신에 맞는 운동법을 찾아 꾸준히 실천하는등 생활행태를 바꾸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오상우 교수는 “서대문구 공무원들이 건강해야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이 시간이 여러분 각자가 건강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마침 서대문구가 보건소와 홍제3동 주민센터등 총 5개 소에 대사등후군 관리센터를 마련하고 주민들에게 무료 검사 상담을 실시, 한발 빠른 보건행정을 펼치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상우 교수의 강연이 끝나고 '내딸을 100원에 팝니다'라는 기막힌 북한 실상을 전하는 동영상을 통해 공무원들의 안보의식을 가다듬는 시간도 마련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