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박스 '바로열기' 서비스 실시
방송, 영화 등 합법적인 동영상을 다운로드 없이 인터넷 상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나우콤(대표 김대연·문용식)은 클럽박스()에서 동영상 파일을 다운로드 과정 없이 바로 재생할 수 있는 '바로열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나우콤 측은 "이번 바로열기 서비스는 방송이나 영화사와의 제휴 콘텐츠를 이용자들이 손쉽게 감상하고 저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나우콤은 방송사와 제휴를 맺고 지난달 13일부터 MBC드라마 '선덕여왕', KBS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 SBS 드라마 '스타일' 등을 유통하고 있다.이번에 선보인 '바로열기' 서비스는 기존 웹스토리지 서비스에서 다운로드 과정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기존 웹스토리지에서는 동영상을 다운로드 받은 다음 재생할 수 있었던 반면 '바로열기' 서비스는 재생과 동시에 전송이 이뤄지기 때문에 다운로드가 완료 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게 된 것.또한 한번 실행한 파일은 가상 드라이브에 자동으로 영구 저장돼 집, 회사, PC방 등 어떤 컴퓨터에서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나우콤 관계자는 "바로열기 기능의 안정성과 사용자 반응을 보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시범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테스트 참가 신청은 클럽박스 회원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테스터에 선발되면 바로열기 저장공간 300GB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바로열기'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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