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김준이 선봉에 선 그룹 티멕스, 일본서 '굿'

[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기자]

그룹 티멕스가 지난 5일 밤 일본 요코하마 국립대홀에서 열린 '꽃남 이벤트'에 참석, 화려한 조명아래서 자신들이 노래를 열창하고 있다. (제공=IMX & Creative Leaders Group Eight)

[요코하마(일본)=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기자] '꽃남' 김준을 앞세운 그룹 티멕스가 일본 내 가창력을 앞세운 웰메이드 한류그룹으로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티멕스는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 연기자이자 그룹내 래퍼인 김준을 비롯 2명의 보컬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5일 일본 요코하마 국립대홀에서 열린 드라마 '꽃남'의 프리미엄 이벤트에서 멋진 노래와 함께 퍼포먼스까지 선보여 4000여 일본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준 역시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멋진 랩과 노래, 퍼포먼스로 연기자가 아닌 가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들의 등장은 연기와 노래를 함께하는 웰메이드 그룹으로 '진화하는 한류'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특히 김준 이외의 티멕스 멤버 2명들은 뛰어난 가창력으로 일본팬들의 열화가 같은 성원을 이끌어냈다.이날 행사는 일본내 이벤트그룹인 IMX(Interactive Media Mix)가 '꽃남' 제작사인 그룹 에이트와 손잡고 펼친 한류 이벤트로 이민호 김현중 김준 임주환 김소은 등 '꽃남' 출연진들을 비롯 티멕스 SS501 등 음악그룹까지 초청해 멋진 파티를 열었다.이날 도쿄에서 요코하마까지 왔다는 일본팬 하라다 류키치(41)씨는 "출연진들의 장점을 최대한 어필할 수 있는 멋진 '한류 축제'였다. 연기자 뿐만 아니라 뛰어난 가창력을 갖고 있는 티멕스까지 등장, 눈과 귀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좋은 행사"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드라마 '꽃남'의 출연진들이 지난 5일 밤 일본 요코하마 국립대홀에서 열린 '꽃남 이벤트'에 참석, 일본팬들과 대화하고 있다. (제공=IMX & Creative Leaders Group Eight)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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