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각국 외교관들에게 동해 홍보자료 '발송'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왼쪽)와 가수 김장훈.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가수 김장훈이 각국의 외교가들에게 동해 홍보자료를 발송했다. 김장훈과 한국 홍보 전문가이자 성신여대 서경덕 객원교수는 2일 오전 "지난 1일 올 5월 NYT, 8월 WSJ, WP 전면광고 파일과 동해에 관한 역사적 증거 자료를 일본어로 번역 인쇄한 우편물을 일본의 정부기관장들, 국회의원 전원, 대표 언론사, 학계 등에게 일본 현지에서 직접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어 "192개 국의 유엔 대사 및 각 국의 외무장관, 국회의장 그리고 미국 상 하원의원 전원에게도 같은 내용으로 된 영문 자료를 뉴욕 현지에서 동시에 발송했다"고 덧붙였다.발송한 자료의 인쇄와 배송은 뉴욕 및 워싱턴, 도쿄의 유학생들 19명이 자발적으로 참여 하였으며 인쇄 및 배송 비용은 가수 김장훈이 후원했다.김장훈은 "동해와 독도문제의 해결방안은 역사적증거자료의 정리와 그것을 전세계에 전세계의 언어로 널리 알리는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광고도 중요하지만 광고로 불러일으킨 관심을 역사적자료를 통해 정확한 인식을 시키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교수가 수년간 해온 이러한 작업이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광고 이외에도 다각도로 후원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역사적, 학술적으로 무장해 일본이 도발할 수 없는 힘의 우위를 갖추는게 최선의 길이다. 이를 위해 세종대 유지 호사카교수처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정리할 수 있는 학자들과 학생들의 연구를 후원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서 교수는 현재 NYT, WP, WSJ 등 미국 내 주요 언론의 '오피니언'란에 '동해와 독도의 진실'이라는 글을 게재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요미우리, 산케이, 아사히 등 일본 내 신문과도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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