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기대치에는 못 미쳐
포드의 미국내 자동차 판매가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포드의 8월 미국내 자동차 판매는 1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월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 하지만 전문가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보다 하루 줄어든 영업일수를 고려했을 때 포드의 8월 판매량은 21%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3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포드는 이날 성명을 통해 볼보 브랜드를 포함한 미국내 8월 판매량이 지난해 15만5690대에서 올해 18만2149대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중고차 현금 보상 프로그램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 정부는 중고차 현금 보상을 위해 30억달러를 투입했었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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