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1일 대한주택공사에서 일본 국토교통성과 '제27회 한·일 도시개발협력회의'를 개최했다.한·일 도시개발협력회의는 양국간 도시분야 정보교환 및 상호협력 증진을 위해 지난 1983년 첫 번째 회의 후 매년 우리나라와 일본을 번갈아 가면서 개최하고 있다. 이날 자리에서 양국은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정책 추진방향과 새로운 도시정책의 기본적 방향 등에 대해 토론했다. 또 도시정책 및 교통, 도시개발, 공원녹지, 하수도 등 분과회의를 통해 심도있는 논의했다. 이에 인구감소, 고령화 심화, 지구 온난화 등 급변하는 도시적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건이 비슷한 양국의 연계를 통한 공조 필요성에 공감하고 양국의 도시분야 교류협력을 한층 강화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이 날 회의에는 박기풍 국토해양부 도시정책관 등 한국측 도시분야 전문가 12명과 하나오카 히로후미(花岡 洋文) 국토교통성 대신관방심의관 등 일본측 11명이 참석했다.상세자료는 도시포탈 (//www.city.go.kr)에 게재할 예정이며 도시분야에 관심있는 분들의 상시 열람이 가능하다.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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